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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렛트풀, 접이식 해상 컨테이너 ‘폴드콘’ CSC 인증 획득
관리자
2026-10-21

- 국제운송에 필요한 컨테이너 안전 기준 충족…상용화 위한 검증 기반 확보

- 접힌 상태 적재·인양 시험 추가 진행…접이식 구조의 취급 안전성 검증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파렛트풀(KPP)이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 중인 접이식 해상 컨테이너 ‘폴드콘(FOLDCON)’이 CSC(International Convention for Safe Containers) 인증을 획득했다.

CSC는 컨테이너의 운송·취급 과정에서 인명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운송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다. 협약 적용 대상인 국제운송용 컨테이너는 CSC에 따른 안전 승인을 받고 안전 승인판을 부착해야 한다. 폴드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운송에 필요한 컨테이너 안전 기준 충족을 확인하며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검증 단계를 완료했다.

폴드콘은 공컨테이너 회송과 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접이식 해상 컨테이너다. 화물을 싣지 않은 컨테이너를 기존 높이의 1/4로 접어 보관·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동일 공간에서 최대 4배의 적재 효율을 확보하고, 선박과 터미널의 공컨테이너 보관·운송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특히 이번 인증 과정에서는 폴드콘의 접이식 구조 특성을 반영해 접힌 상태(Folded Condition)에서의 안전성 시험을 추가로 진행했다. 접힌 컨테이너를 적층했을 때 하중을 견디는지 확인하는 ‘겹침 적재 시험’과 접힌 컨테이너 묶음을 상부에서 들어 올릴 때 구조적 안전성이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상부 인양 시험’ 등을 통과해 적재 및 인양 과정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번 CSC 인증은 상용화 이전 단계인 폴드콘이 국제운송에 필요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접이식 구조를 활용한 운송·보관 방식의 적용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검증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PP 관계자는 “접이식 컨테이너는 일반적인 사용 상태뿐만 아니라 접어서 묶은 상태에서의 취급 안전성도 중요하다”며 “이번 CSC 인증은 폴드콘의 구조적 특성을 반영한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상용화를 준비하는 과정의 중요한 성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