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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 홍콩 IPIC 2025서 글로벌 물류 혁신 이끌 ‘피지컬 인터넷’ 집중 논의
관리자
2025-06-23

- 한국 물류 표준화 전략 및 로지스올 유닛로드 솔루션에 국제적 주목

로지스올그룹이 19일 홍콩에서 개최된 제11회 IPIC 2025(International Physical Internet Conference)에 참여해,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 LAPI(라파이, 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로지스올의 대표 유닛로드 솔루션을 글로벌 유관 학계 및 산업계에 공식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홍콩 이공대학교 주최로 미국 조지아텍의 PIC, 유럽연합의 ALICE, 일본의 JPIC, 한국의 LAPI 등 글로벌 피지컬 인터넷 추진 기관들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술과 정책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물류 전략과 민간 주도 혁신 사례가 본격적으로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키노트 세션 발표자로 참석한 서도찬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대표는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인 LAPI에 대한 소개와 함께, 피지컬 인터넷의 실질적 솔루션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로지스올 그룹의 유닛로드 기반 솔루션 FoldCon, RRPP, RRCC를 공개했다.

접이식 해상 운송용 컨테이너 FoldCon은 사용한 공컨테이너를 1/4 크기로 접어서 회송 가능해 공간 효율성과 회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 파렛트 RRPP는 탄소 배출량을 약 73%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파렛트로, RFID를 통한 이력 추적이 가능해 글로벌 유통망에서도 높은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회용 종이박스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다회용 재사용 상자 RRCC는 자동화 설비에서의 운용이 가능해 도심 내 라스트마일 물류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서도찬 대표는 “로지스올은 아직 피지컬 인터넷 분야에서 ‘초기 참여자’지만, 글로벌 공급망의 혁신적 효율화 실현을 위한 현실적이고 검증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의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물류 표준화 분야 최고 전문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김종경 박사도 이날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한국이 직면한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 물류 표준화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 로드맵은 글로벌 정합성과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성, 도시 물류, 사회적 책임 물류를 핵심 가치로 삼으며, ISO 315(스마트 패키징), 콜드체인 기술, 친환경 포장재 표준화, 마이크로풀필먼트, 무인 스토리지, 라스트마일 배송 등 도시형 물류 기술에 대한 개발 논의를 포괄한다.

또한 ISO TC344를 중심으로 무인 보관함, 무인 매장, 무인 배송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음과, 우리나라 정부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 계산대 연계 보관함, 로봇 물류 서비스 등의 고도화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소개하면서, 궁극적인 물류 혁신을 위해서는 데이터 공유와 상호운용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로지스올그룹은 이번 세션 발표를 통해 전 세계 피지컬 인터넷 이해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 물류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표준화된 물류 모듈에 기반한 공급망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동시 달성을 목표로, KPP, KCP 등 계열사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미국, 유럽 등지에서 파렛트 및 컨테이너 풀링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PIC 2025 한국 세션 발표자 일행과 조지아텍 브누와 몽트류 교수
좌측부터 박정훈 로지스올컨설팅 대표, 김종경 KCL 박사, 브누와 몽트류 교수, 서도찬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대표, 채희원 로지스올컨설팅 본부장

 


 
세션 발표 중인 서도찬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