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협력

-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센터에 수소 지게차 보급 및 임대서비스 개발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지게차 임대 및 종합 물류기업인 한국로지스풀이 광양시, 두산밥캣과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협력 및 수소 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12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MOU는 광양시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도시 내 주거와 교통·산업분야 등에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실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광양시와 한국로지스풀, 두산밥캣은 광양시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 활용 분야 중 지게차를 기존 내연기관에서 수소지게차로 교체하는 데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한국로지스풀은 △광양항 배후단지, 광양국가산단에서 운영중인 지게차 신규수요·교체시 수소지게차 단계적 전환 △수소 모빌리티(지게차 등)임대 서비스 개발 및 활용 등의 역할을 맡는다.

 

광양시는 △수소모빌리티(지게차 등) 보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구축, 인허가 행정지원과 수소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홍보를 맡게 된다.

 

두산밥캣은 △수소지게차 개발 보급 및 정보공유 상호협력 △수소 지게차 보급을 위한 정비서비스 및 수소충전 인프라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성종국 한국로지스풀 MHE본부장은 "한국로지스풀이 광양지역에서 수소지게차 임대 1호를 기록해 업계의 모델을 만들어 내고 싶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광양시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관련 기업들이 광양 수소도시 모빌리티 활용 분야에 참여하고 협력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수소지게차 실증 개발사업과 수소지게차 활용과 운영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두산밥캣코리아 전무는 "미래산업인 수소산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는 광양시에 감사드린다"며 "한국로지스풀과 함께 광양시의 시책이 선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식>